
깬건 한달 전인데, 이제와서 올리고 있다. 뭐, 마땅히 얘기할것도 없지만 그저 의무감으로.
무서울정도로 스토리에서 얘기할게 없다. 캐릭터로는 최상위를 달리는 나나사키라 조금은 기대해봤으나, 수영부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몇개 나오는것 빼고는 갈등이 없다. 아마가미 포스팅을 세번을 하는데, 세번 다 스토리가 망했느니 어쩌니 이런 소리를 쓰게 되는거 보니까 아마가미의 고질적인 문제인듯 싶다. 하물며 스토리에 신경을 별로 안쓴다는 모에물만도 못한 갈등이라니, 솔직히 조금 실망이다. 스토리 외적인 부분에서 캐릭터 부분만은 뛰어나지만.
나나사키는 쿨-한 이미지의 후배 캐릭터로, 초반에는 캐릭터성이 빛을 발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미묘하게 매력도가 떨어졌다. 뭐,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주 좋지도 않은 그저그런 정도일까. 만나서 친해지고 좋아하게 되는 변화과정이 시스템에서 보이듯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데, 사실 스토리에서도 개연성이 부족하달까. 자꾸 스토리를 얘기해서 좀 뭐하지만, 나는 시나리오를 중시해서 보는 인간이라 어쩔 수가 없다.
그런고로, 스토리는 여전히 점수를 줄 수가 없을 정도. 캐릭터는 예쁘고 귀여웠지만…… 아마가미 남은 세명은 언제 공략할지 의문. 캐릭터면에서도 호감도가 최하를 달리는 녀석들이라. 히든하려면 해야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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